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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빌드업? 사퇴 직후 문재인 만난 정청래 "열심히 토닥여주셨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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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빌드업? 사퇴 직후 문재인 만난 정청래 "열심히 토닥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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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대표직 사퇴 이후에도 당내에선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대표의 불출마와 연임 포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 대표는 24일 당대표 사퇴 이후 첫 행보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대화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대표직을) 사퇴한 걸 (문 전 대통령이) 알고 계셔서 등을 열심히 토닥여 주셨다"라며 "오랜만에 봬서 반갑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책 4권을 샀다. 오늘 아침 사퇴의 변으로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으로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 꽃피워야 한다고 했더니 (문 전 대통령이) '잘했다' 하시더라"라며 "민주정부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지, 그렇지' 하셨다"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산책방 책방지기로 도서전에 참석했으나 이날 정 대표를 만나는 건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 아니었다. 정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사전에 허락받고 일정을 조율하고 온 게 아니다"라며 "오늘 평산마을에 가서 인사드리려 했는데 여기 오신다는 거다. 대통령은 오늘 아침까지 (제가 온다는 걸) 모르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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