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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질까 시작했는데”…헌혈 400회 달성한 68세 여성

동아일보
“살 빠질까 시작했는데”…헌혈 400회 달성한 68세 여성

대한적십자사가 30세 무렵부터 헌혈을 시작해 누적 400회를 달성한 60대 여성을 소개했다.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은 “문정애(68)씨가 헌혈의집 수유센터에서 400회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문씨는 30세 무렵 석계역 인근 헌혈센터를 우연히 발견한 것을 계기로 처음 헌혈에 참여했다.

이후 육아로 한동안 헌혈을 쉬었지만, 수유동으로 이사한 뒤 헌혈의집 수유센터를 찾으면서 다시 헌혈을 이어가 누적 400회를 달성했다.

현재 68세인 문씨는 만 69세인 헌혈 정년까지 약 1년을 남겨두고 있다.문씨는 처음 헌혈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그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 동안 건강 관리를 잘해서 누군가의 생명을 연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끝까지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이기훈 서울동부혈액원 원장은 “문정애씨가 40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까지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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