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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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1인 가구 1000만 시대… 고독사 방치된 중장년男
동아일보
![[책의 향기]1인 가구 1000만 시대… 고독사 방치된 중장년男](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7/134317682.4.jpg)
혼자 살던 사람이 혼자 죽는다.
과거에는 단순 변사로 처리됐던 죽음이 이젠 ‘고독사’란 이름으로 불린다.
혼자 맞이하는 죽음이 갈수록 사회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온전히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이르는 과정은 물론이고 숨진 뒤에도 사회의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독한 죽음은 고독한 삶과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사회 구성원이 혼자 살다가 혼자 죽는 현상을 방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 책은 고독사라는 외로운 최후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우리 사회를 반성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모색을 담아냈다.
저자는 한국 최초로 고독사 통계와 기준을 마련한 사회복지 연구자로, 메스를 통한 법의학적 부검이 아니라 사회적 부검을 통해 사망자의 사인을 규명한다.
망자의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을 재구성하고, 고독사에 영향을 끼친 제도나 문화, 지역, 주거 등 사회적 요인을 밝혀 나간다.
가명으로 등장하는 12개의 사례는 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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