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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시멘트 공해 지역' 주민건강조사 나선다
뉴시스 속보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건강조사가 내년 9월까지 추진된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2일 매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건강 실태조사 주민설명회를 연다.
환경과학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에 이은 2차 연도 사업이다. 시멘트공장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현황과 오염물질 노출 가능성 등을 점검한 1차 연도 사업은 내달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과학원은 건강실태조사 주요 내용과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조사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건강실태조사 대상은 시멘트 공장 반경 4㎞ 이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이다. 설문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거주·직업 이력과 생활습관, 질병력 등을 확인한 뒤 혈액·소변검사와 폐 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07~2015년 시멘트 공장 주변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에서 건강 피해를 인정하는 보고서를 채택했으나 시멘트 제조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시멘트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시멘트 생산 지역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환경부는 2023년 단양 등 6개 지역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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