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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왜 메시의 눈물에 감동하는가[투데이 窓/손관승]
머니투데이
이집트전서 1골 1도움 막판 대역전 영웅 한계 뛰어넘은 투지에 팀원들 무한신뢰 노장들의 활약 보고 중년들 용기 얻기를 영웅이 사라진 시대, 누가 영웅인가?
현대인들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웅을 찾는다.
모두가 간절히 원할 때 한방 터뜨려주는 사람, 축구에서는 그가 영웅이다.
월드컵 축구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16강전에서 영웅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보았다.
정말 미친 경기였다.
후반 막판까지 이집트에 2대 0으로 끌려가는 상황을 보고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탈락과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거라 믿었다.
바로 그때부터 메시는 신들린 무당처럼 마법을 발휘하였다.
1골 1어시스트, 3대2 믿기 어려운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가 끝나자 메시는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조기 탈락한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의 눈물과 대비되었다.
사실 메시는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프리킥마저 골대를 때려 패배의 원흉이 될 뻔하였다.
그런데 경기 막판 괴력을 발휘하면서 승부를 뒤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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