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사용 환경부터 바꿔야[내 생각은/박원철]
동아일보
최근 미국에서는 20세 여성이 6세 무렵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중독돼 정신건강이 악화됐다고 주장하며 구글과 메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배심원단은 두 회사가 이 여성에게 총 600만 달러(약 88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한국도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과의존으로 우울증을 겪는 학생이 늘고 있지만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 더디기만 하다.
소년재판 법정에서 마주한 사례들은 이런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3학년 이전에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며, 그중 상당수는 숏폼 과의존 증상을 보인다.
남학생에게서는 사이버도박, 여학생에게서는 우울과 자해 문제가 두드러진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란 채팅을 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 가해 학생 10명 중 8명이 성적에서 중상위권일 만큼, 모범생으로 여겨졌던 학생들이 소년법정에 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일까.
첫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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