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세테리스 파리부스'의 함정 [청계광장/박원갑]
머니투데이
현실에선 모든 조건 같다는 전제 안통해 공급만 늘린다고 매수 광기 잡을수 없어 정부, 수요자 불안심리부터 안정시켜야 경제학 교과서 첫 장에는 늘 익숙한 라틴어 구절이 등장한다.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하다면'이라는 뜻이다.
미시경제학의 거장 알프레드 마셜은 복잡다단한 현실을 잘라내 수요와 공급이라는 명쾌한 분석 모형을 만들어냈다.
변수 하나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 깔끔한 도식은 경제학을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현실 시장에 이 가정을 그대로 대입하면 치명적 오류가 발생한다.
현실 경제에서 '기타 조건'은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얽히면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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