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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0년, 격동 80년]1974 육영수 여사 피살과 한국 현대사의 회오리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광복절 기념식장에 울린 총성
1974년 8월 15일 오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축사를 낭독하던 순간,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권총을 꺼내 연단을 향해 여러 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화를 면했지만, 귀빈석에 앉아 있던 육영수 여사는 총탄에 쓰러졌다. 육 여사는 곧바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후송돼 장시간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끝내 숨을 거뒀다. 저격당한 육영수 여사의 서거는 단순한 영부인의 사망을 넘어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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