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폭발"…美 중부사령부 "거짓 주장"
ONP 요약
미국과 이란이 서로 군사 공격을 주고받고 있어요. 미국이 먼저 이란의 도로·다리 같은 시설을 폭탄으로 부수자, 이란이 미국 군대 기지를 반격했어요. 전 세계 석유의 3분의 1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벌어지는 싸움이라 전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진보 성향:일방적 군사 확대 — 미국의 선제 공습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이란의 정당한 방어적 보복을 촉발했다고 비판.
중도 성향:호르무즈 전략 갈등 — 에너지 통제권을 둘러싼 미·이의 오래된 긴장이 무력 충돌로 현실화한 상황으로 관찰.
보수 성향:테러 위협 대응 — 이란의 군사 도발·핵 야심·테러 정책에 대한 미국의 정당한 선제 조치로 평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7일째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유조선 두 척이 기뢰에 의해 폭발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를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한 시간 전 미국 정보기관들에 속아 호르무즈 해협 남부의 기뢰 매설 구역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두 척이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인명 피해나 선박 국적, 선적 화물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RGC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미군의 악행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극도로 불안정해졌고 사실상 완전히 폐쇄됐다"며 "미국의 침략 행위가 끝나지 않는 한 이 지역을 통한 화학 비료와 원유, 가스 수출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선박들은 기만당하지 말고 기뢰 매설 구역으로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항해 중인 선박들에 경고를 보냈다.
그러나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중부사령부는 X(옛 트위터)를 통해"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척의 유조선이 기뢰에 부딪혀 폭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IRGC 주장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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