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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곤봉 충돌' 필리핀에 "도발하면 쓰라린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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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곤봉 충돌' 필리핀에 "도발하면 쓰라린 대가 치를 것"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필리핀과의 남중국해 갈등 관련 필리핀 측에 "역외 국가의 도움을 받아 중국을 도발하려 할 경우 쓰라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회담 내용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남중국해 분쟁 암초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양국간 충돌에 대해 "중국 법집행 선박을 고의로 들이받은 공격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항의했다.

양국 충돌 관련, 필리핀은 당시 고무보트에 탄 필리핀 해군 병사들이 중국 측에 물러날 것을 요청하자 중국 해경 8명이 나무 곤봉 등으로 필리핀 병사들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측은 중국 해경 순찰함이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하던 중 필리핀 측이 먼저 접근해 공격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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