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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초록 주치의, 암 환자 삶 되살리는 숲의 힘
인천일보
숨이 막히도록 뜨거운 날씨, 문득 '인디언 섬머'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집 근처 숲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최근 내린 비 덕분일까, 숲은 평소보다 더 울창한 초록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압도적인 생명력 앞에서 문득 '영원한 것은 없다' 던 마음에 잔잔한 위로가 차오른다.일상에 지칠 때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숲과 바다를 찾는다.
“자연이 치료하고, 의사는 도울 뿐”이라던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거대한 자연 품에 안기는 것만으로도 막혔던 숨통이 트이는 경험을 이미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자연 요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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