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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떠난 슬픔도 함께 돌본다…한겨레두레·이음온아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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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이음온아이가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을 위한 추모·치유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충무로 공간채비에서 공동 애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의 상실을 공동체 차원에서 돌보고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함께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한겨레두레의 상조·장례 서비스에 이음온아이의 반려동물 상실 추모 프로그램과 사진을 활용한 치유 방식을 접목한다. 이를 토대로 ‘기억과 치유의 추모식’을 선보이고 조합원 대상 ‘반려가족 통합 멤버십’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겨레두레가 운영하는 공간채비에서는 상실과 슬픔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다루는 교육과 반려동물 상실 치유 워크숍, 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양사는 상실 경험을 글로 기록할 수 있는 애도 일지 제작 도구와 관련 상품도 개발한다. 바람직한 애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환 한겨레두레 이사장은 양측의 장례·사진치유 경험을 결합해 시민들이 이별 뒤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진 이음온아이 대표는 상실에 따른 고통이 사회적 돌봄의 대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생명 존중과 애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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