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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축함 수주전, 승자는 한화오션…HD현대重 고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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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조선사간 소송전이 난무했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됐다.
경쟁사였던 HD현대중공업과의 점수 차는 0.5점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7조8000억 원 규모 KDDX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결과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측은 KDDX 사업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걸어 왔다.
KDDX 사업이 정부가 발주하는 마지막 대형 함정 사업이기 때문이다.
양측의 승패를 가른 건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되는 보안감점 사안 때문으로 풀이된다.
HD현대중공업 임직원 9명은 2015년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진행한 KDDX 개념설계도 등 군사기밀을 몰래 촬영해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그 결과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에 사업 입찰 과정에서 1.2점의 감점을 적용 중이다.
이번 KDDX 사업의 양사 점수 차가 0.5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보안감점 사실이 사실상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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