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 납득할 수 있는 특검 출범시켜 선관위 의혹 말끔히 해소돼야"
ONP 요약
6월 3일 선거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적어도 90명의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선거 관리 위원회의 컴퓨터에 잘못된 투표 수치가 입력되어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국회도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부정선거 의혹 — 선관위 직원의 투표율 허위입력과 전산 수치 조작이 개표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
중도 성향:진상 규명 과제 — 국정조사와 검경 특수사를 통해 투표 불가 규모와 개표 오류 원인을 명확히 할 필요.
보수 성향:절차 논쟁 — 여당의 즉시 재검표 주장과 야당의 특검 우선 요구가 충돌하며 조사 방식 결정이 지연 중.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 임의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자 "선관위 개혁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제대로 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참정권 침해 방지를 위한 선관위 구조개혁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검경 합수본에서 선관위가 투표자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선관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런 의혹 자체가 선관위 개혁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선관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선거제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에 많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여망에 걸맞는 선관위 개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공무원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여야가 제대로 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특검을 출범시켜서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대출 의원은 "선거통계시스템이 임의로 조작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 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서버에 담긴 비밀을 풀고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려면 야당 주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의 선거체제는 지속 불가능한 시스템이자 언제 더 큰 사고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시한폭탄과 같다"라며 "직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60년간 정체된 시스템이 낳은 구조적 병폐를 뿌리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선관위 해체 등을 촉구하는 얼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환경운동가 조승환씨가 맨발로 얼음 위에 서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 행사에는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선관위 압수수색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특검이 출발해야 한다. 그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선관위가 투표 통계를 조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실이 맞다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선거조작위원회다"라며 "선관위 특검은 선관위 서버까지 전면 수색하고, 정부와 국회는 선관위 존폐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gold@newsis.com, now@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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