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고조에도…산업부, 나프타·석화제품 수급 '이상無'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중동 정세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산업통상부가 국내 납사(나프타) 수급과 석유화학제품 공급 차질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나프타 및 석유화학제품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동 정세 악화가 국내 나프타 수급에 미칠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화학 업계 및 한국화학산업협회와 긴급점검회의를 가진 것이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다음 달까지 필요한 나프타를 전년 수준 이상으로 확보했으며, 석유화학제품 재고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산업부는 현재 중동 상황이 국내 나프타 수급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업계와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중동 정세와 국내외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 온 수급 안정 조치를 지속하고, 오는 9월 이후 필요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한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중동 정세의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나프타 수급 영향으로 인한 의료·보건 등 국민 생활 필수품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소통하며 나프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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