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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700m 사는 안데스생쥐… 근육 속 지방 태워 추위 견딘다
동아일보

알려진 포유류 중 가장 높은 지역에 서식하는 안데스잎귀쥐가 고산지대의 혹한·저산소 환경을 견디는 비결이 밝혀졌다.
근육에서 지방을 열로 바꾸는 능력 강화가 핵심이다.
고지대 독성식물을 소화하는 능력도 차별점으로 나타났다.제프리 굿 미국 몬태나대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해발 6700m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사는 안데스잎귀쥐(사진)의 독특한 대사와 적응 방식을 규명하고 연구결과를 9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했다.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은 평균 해발고도 4000m, 최고봉의 높이는 7000m에 이른다.
일부 안데스잎귀쥐가 사는 해발 6700m 부근은 연중 기온 대부분이 영하로 매우 춥고 산소 농도는 해발 0m를 기준으로 약 44%에 불과하다.
포유류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많은 열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산소가 다량 필요하다.
춥고 산소도 부족한 고산 환경에서 작은 포유류인 안데스잎귀쥐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과학자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연구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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