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자원 모니터링·예측·제어…제주도, 감시 구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환경을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측·제어하는 지능형 통합 감시체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력 유관기관별로 흩어져 관리하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하나로 묶는 청사진 마련에 나선 것이다.
도는 지난 23일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사업비 1억4000여만원을 들여 11월2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용역은 전력 유관기관별로 나뉘어 실시간 통합 파악이 어려웠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흩어진 분산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영국 옥토퍼스에너지의 플랫폼을 본떠 '한국형 크라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축과 동시에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전담 운영 체계도 미리 정비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단위 자급자족형 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라며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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