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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뽑았냐고?"…김영광, 이승우 탈락 이유로 꼽은 '감독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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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이승우의 대표팀 발탁 불발에 대해 "감독의 고집"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축구선수 이승우와 김영광이 출연해 대표팀 선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우는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월드컵만 다가오면 활약이 좋아져서 될 것 같기도 하고 안 될 것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단 발표를 앞두고 "혼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봤다"며 "미드필더 명단이 발표됐는데 제 이름이 없더라. 남은 건 손흥민 선수와 오현규 선수뿐이라 바로 TV를 껐다"고 회상했다.

이어 "며칠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감독님이 마지막 두세 경기를 계속 보러 오셨고 골도 넣으면서 성적도 좋아서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영광은 "유튜브에서도 항상 승우가 대표팀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왜 안 됐냐면 감독의 고집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우는 한국 선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선수"라며 "특유의 유연성과 리듬감이 있고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에 갔더라면 그런 역할을 했을 것 같다. 계속 뽑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안 뽑더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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