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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참사’… 골은 안 터지고 속만 터졌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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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참사’… 골은 안 터지고 속만 터졌다

ONP 요약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하위 랭킹의 남아공에 0-1로 패배하면서 32강 직행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핵심 선수인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전술적 결정이 팀의 기동성 상실로 이어진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한국은 조 3위로 밀려 32강 진출을 다른 조의 3위 팀 성적에 의존하게 되었다.

진보 성향: 홍명보 감독의 선발 결정으로 인한 팀의 주도권 상실을 강조하며, 자력 진출 실패로 다른 경기 결과에 의존하는 상황을 시사적으로 표현

중도 성향: 감독의 전술적 오판(선발 결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당일 통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남아공의 철저한 전술 우월성을 인정하는 균형잡힌 시각

보수 성향: 감독의 선택을 '도박', '자멸극'으로 극단적으로 비난하고, 과거 알제리 패배와의 연결을 통해 명예 회복 실패와 감독의 책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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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인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탈락한 뒤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당시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했다.

2차전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대표 알제리에 2-4로 패한 게 결정타였다.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4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모두 내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고 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홍 감독은 12년 후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절치부심(切齒腐心)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당연히 패전의 변(辯)도 크게 달라질 리 없었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프리카 팀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조 최약체로 꼽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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