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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포르셰 추락’ 약물 제공 병원장… 미용시술인 척 프로포폴 700여차례 투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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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포르셰 추락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이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이 필요하지 않은 미용 시술을 반복하면서 투약 내역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처방전을 발행하거나 진료기록부에 프로포폴의 품명·수량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서울서부지검이 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병원장 홍모 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해 8월 6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환자 10명에게 총 184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이 중 161회는 처방전이나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조차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 씨가 수면마취가 꼭 필요하지 않은 ‘티타늄 리프팅’ 등 미용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는 환자들이 실제론 프로포폴 투약을 목적으로 내원했다는 점을 알면서도 병원 수익을 위해 투약했다고 봤다.
또 745회의 마약류 투약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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