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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런 멸칭, 37년 중 처음 봐"... 전대 과열에 민주당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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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런 멸칭, 37년 중 처음 봐"... 전대 과열에 민주당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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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두고 민주당 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현 지도부, 전 국회의장마저 '과열 자제'를 주문하고 나섰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2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 민주당 내 권력 투쟁 양상이 "정말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제가 1988년에 평민당 입당 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들어본, 조롱 섞이고 서로 경멸하는 멸칭을 쓰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전에도 계파는 있었지만 지금 갈등은 차원이 다르단 설명이다.

우 의장은 특히 지난 6.3 선거를 "이겼다고 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성공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결과를 승리로 볼 경우 당시 지도부의 성과가 되고, 반대로 실패로 볼 경우 책임을 물어야 하기에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는 직전 정청래 대표의 실책으로 "민주당에 의제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이들에 관해서도 "송영길 전 대표, 김민석 전 총리도 그렇고 메시지가 뭐가 없다"며 "(국민들은) 먹고살기가 이렇게 힘든데 민주당은 도대체 뭐하고 있나, 왜 그런 고민을 안 하냐고 얘기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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