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 창원에 들어선다
- 1조6555억 들여 100㎿급 구축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 전국 첫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AIDC)가 100㎿급 규모로 들어선다.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 시설로, 도는 이를 계기로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AX) 선도와 산업 경쟁력 극대화에 나선다.경남도는 27일 도정회의실에서 ㈜디노티시아 ㈜디노코어 신화철강㈜ 등 3개 기업, 창원시 등과 함께 이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AI 기술 적용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자 이들 기업은 투자를 결정했다.
방위산업은 도면과 핵심 기술자료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정부 보안 지침에 따라 일반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되고, 독립된 보안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 환경이 요구된다.이런 특성을 반영한 방산 전용 AIDC는 2031년까지 1조6555억 원을 들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 연면적 7만4606㎡ 규모로 구축된다.
이 시설은 독립된 보안망과 고성능 AI 연산 기반을 바탕으로 도내 방산기업이 AI 연구개발과 실증, 데이터 활용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구체적으로 디노티시아 디노코어는 단순 기억 장치를 넘어 AI 장기 기억과 추론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인 ‘씨홀스 AI 스토리지’와 기업용 AI 스토리지와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씨홀스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저장·검색하고 AI를 활용하는 행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화철강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 참여자로서 지역 산업 연계 확대와 운영 기반 조성에 참여한다.도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AI 모델 개발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고, 우수 전문인력의 지역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 관계자는 “민선 9기 도정 출범을 계기로 ‘경남 대도약’을 실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 전담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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