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의 눈물…우승도, 골든볼도, 골든부츠도 모두 놓쳤다
ONP Summary
Spain clinched the 2026 World Cup by defeating Argentina 1-0 in extra time, with midfielder Ferran Torres scoring in the 106th minute. The victory marked Spain's second World Cup title, 16 years after their previous championship, in a final featuring the tournament's debut Super Bowl-style halftime entertainment program.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라스트 댄스는 우울했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의 1958, 1962 월드컵 브라질에 이은 월드컵 2연패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도 무관으로 막을 내렸다.
메시는 4강까지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하지만 7경기 1실점을 기록한 스페인의 강력한 수비에는 '축구의 신'도 혼자서는 버거웠다. 공을 잡을 기회도 없었다. 연장 후반 슈팅 1개가 전부였다.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가 아닌 로드리(스페인)의 품에 안겼다.
골든볼은 꼭 우승팀에서 나오지 않는다. 메시 역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고도 골든볼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받았다.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결승 패배로 세 번째 골든볼은 놓쳤다. 로드리는 스페인 최초로 골든볼을 가져갔다.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츠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에게 내줬다. 4강까지는 8골 동률. 하지만 음바페가 잉글랜드와 3~4위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메시를 제쳤다. 월드컵 최초 2회 연속 득점왕. 반면 메시는 골든부츠와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월드컵과 이별하게 됐다.
특히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22골로 메시(21골)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음바페가 1998년생인 만큼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조금은 이른 역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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