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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지 8일만에…흉기 폭행 막다가 손가락 몽땅 부러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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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온 지 8일밖에 안된 결혼이주여성이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여성은 머리에 쏟아지는 흉기 공격을 막으려다 손가락뼈가 모두 부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동남아 국가 출신 결혼이주여성 A 씨를 흉기로 폭행한 남편을 엄벌해 달라는 시민 탄원서 1 500장을 지난달 2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탄원에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외 110개 단체 및 1445명 시민들이 참여했다.
센터와 탄원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제 막 결혼생활이 시작된 이주여성 A 씨다.
사건은 올해 초 A 씨가 한국에 입국한지 8일만에 벌어졌다.센터는 탄원서에서 “피고인(남편)은 집안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이주여성)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때렸다”며 “얼마나 심하게 공격했는지 흉기가 부러졌을 정도”라고 밝혔다.
폭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은 또다른 흉기를 가져와 폭행을 이어갔고, A 씨는 머리에 쏟아지는 흉기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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