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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금시장 양극화..중기·자영업 대출절벽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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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조선 같은 호황업종과 석유화학·철강 등 불황기업의 실적과 자금 사정 양극화가 극심해졌다.
채권시장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홈플러스 관련 사태 이후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 등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증시는 급등락이 이어져 공포지수가 솟구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통로도 막혀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반도체와 조선 업종의 기업실적 개선만이 부각됐다.
반면 건설·석유화학·철강은 극도로 부진했고 도·소매업은 수익성이, 부동산업은 성장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양극화는 대출 연체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 대출 가운데 36.5%를 차지하는 부동산과 도매·소매업 업종은 연체율이 각각 3.01%, 2.52%로 전체 평균(2.09%)을 웃돌았다.
건설업은 부동산경기 악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우발채무 현실화의 영향으로 연체율이 5.4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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