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예-적금 줄인 1인가구… 대출자 34% 빚투 경험
동아일보

올해 들어 1인 가구에서도 은행 예·적금을 줄이고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형태로는 전세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월세를 제때 내지 못했다는 응답이 늘었다.
1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전국 25∼59세 1인 가구 2000명을 설문조사해 작성한 ‘2026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금융자산 중에서 예·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8.3%로 2024년(36.2%)보다 7.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외 주식·ETF 비중은 15.0%에서 21.1%로 6.1%포인트 늘었다.
가상자산 비중도 2.2%에서 3.5%로 확대됐다.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늘었다.
대출을 보유한 1인 가구 중 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34.0%로 3명 중 1명꼴이었다.
평균 투자 금액은 약 3000만 원이었다.
빚투 경험은 남성(42.4%)이 여성(21.7%)의 두 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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