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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구 유해 안식처… 산내 골령골 평화공원 올 하반기 첫삽
오마이뉴스

대전 동구 산내 골령골에 들어설 한국전쟁 전후 전국 각지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전국단위 위령시설(이레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평화공원 부지로 선정된 지 11년 만이다.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관계자는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애초 목표였던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잔여 행정절차가 남아 있어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실질적인 착공 시기는 10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 상반기 중 건설기술심의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여서, 이달 중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이 최종 타결될 경우 빠르면 9월 착공도 가능하다는 것이 지자체 및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4년 말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588억 6000만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사 착공을 앞두고 일부 설계 오류가 발견된 데다, 법령 개정에 따른 설계 변경 필요성과 공사비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서 추가 예산 소요안을 두고 행안부와 기재부가 협의를 이어왔다. 추가되는 사업비는 약 20억 원 정도로, 최종 총사업비는 61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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