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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경남도의원, 대형 물류창고 긴급 안전점검 촉구

뉴시스 속보

ONP 요약

18일부터 시작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22일 저녁에 완전히 꺼질 때까지 4일이 넘게 걸렸다. 물류센터 안에 많은 물건들이 있어서 불을 끄기가 어려웠고, 온 나라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가 주변 집들을 위협하자 근처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피해야 했다.

진보 성향:국가 재난 대응 — 109시간 사투와 국가총동원령으로 정부의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을 강조한다.

중도 성향:피해 보상과 안전 점검 — 완진 후 보상 절차와 도내 유사 시설 안전점검으로 체계적 수습을 강조한다.

보수 성향:산업 안전 기준 고도화 — 대형·자동화 물류시설의 소방기준 고도화와 업계 자체 안전 혁신 필요성을 제시한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원 정희성(창원12) 의원은 22일 제435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경상남도소방본부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를 언급하며 경남의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신고 이후 61시간이 지나서야 큰 불길이 잡혔고, 국가소방동원령 속에 장비 231대, 소방인력 812명이 투입됐다. 건물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들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경남에는 창원소방본부 관할을 제외한 등록 물류창고 301개소가 있고, 이중 대형 물류창고는 20개다. 특히 10만㎡ 이상 초대형도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희성 도의원은 "이번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고밀도 적재 구조와 복잡한 내부 동선, 다량의 가연물 등 대형 물류센터가 가진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경남 역시 물류창고가 300개 넘게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기존 물류창고에도 인랙 스프링클러, 방화구획, 제연 및 배연 설비, 비상전원 등 강화된 화재안전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내부 구조나 적재 방식이 변경되면 소방안전성을 다시 심사하는 변경관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새로 짓는 시설의 기준만 강화해서는 기존의 물류창고에 남아 있는 위험을 해소할 수 없다"면서 "경남도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지금 즉시 현장점검과 구조별 위험도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물류산업의 속도와 효율은 노동자와 소방대원, 지역주민의 안전이 보장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면서 "대형 물류창고 화재가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자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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