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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장관 만난 중기부…"중소∙벤처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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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이 16일 서울에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기부는 이날 노용석 1차관과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이 면담을 갖고 AI, 디지털 등 혁신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는 디지털 경제 전환과 ICT 산업의 육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디지털 전환, 전자 정부, 기술 도약 및 해외 혁신기업 유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면담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사우디 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올해 1분기 우리 중소기업의 사우디로의 수출액은 약 2억7000만 달러로, 중동 20개국 중 2위(21.1%)다.

양측은 양국 간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중소기업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 스타트업 성장 및 해외진출, 벤처투자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벤처투자 분야에선 한국의 벤처투자 정책펀드인 모태펀드의 운용 성과를 소개하면서 양국 간 조성을 협의 중인 공동펀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벤처투자와 사우디 정부 투자기관인 리야드밸리컴퍼니(RVC)가 협의 중인 한-사우디 공동펀드는 양 기관이 공동 출자해 AI,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현재 RVC 이사회의 이사로 활동 중으로 노용석 1차관은 면담에서 공동펀드가 연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AX, DX) 분야에선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확산촉진법' 제정 추진 등 한국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AI 등 혁신 분야 한국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스타트업 분야에선 한국 스타트업 및 생태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올해 12월 9~11일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에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투자자 및 스타트업 등의 참여를 제안했다.

노용석 1차관은 "사우디는 중동 국가 중에서 우리 중소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공동펀드 조성, 투자, 상호 진출 활성화 등 실질적인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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