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여사 함복순 "광우병 때 손님 없어 폭탄주 개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명 폭탄주여사로 불리는 함복순이 광우병 탓에 폭탄주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함복순은 25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폭탄주 제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노사연은 함복순을 소개하며 "전 세계로 다닌 공연 행사 횟수가 300회 이상, 그동안 말아온 폭탄주가 50만잔 이상이다.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에 처음으로 SNS 누적 조회수 1억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어마어마한 행사를 다 다니셨다고"라고 묻자 함복순은 "행사도 많이 가고 방송도 많이 나갔다. K주류를 알렸다”고 답했다.
함복순은 외국인 반응에 대해 "신세계다. 외국인들 행사장을 많이 다녔다.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이홍렬은 "외국 사람이 계속 말아달라고 하다가 취해서 쓰러진 에피소드는 없냐"고 물었다.
함복순은 "술을 못 드시거나 종교적으로 못 드시는 분들이 굳이 먹고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회식문화이고 어떻게 보면 일상인데 어떻게 퍼포먼스로 만든 거냐"고 질문했다.
함복순은 "고깃집을 18년 간 했다. 광우병이 왔을 때 너무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아야 하나, 폐업해야 하나, 고민했다. 그때 뭘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고기와 술은 항상 붙어 있더라. 술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폭탄주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함복순은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손님들이 즐거워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더라. 어두운 회식 자리도 많다. 제가 가서 대빵을 옆에 앉히고 (퍼포먼스를 해서) 대빵이 무너지면 분위기가 금방 반전이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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