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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요인들 모임 ‘보인계’ 문서에서 백범 친필 확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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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주도로 결성된 모임인 ‘보인계(輔仁契)’ 관련 문서가 백범 김구 선생(1876∼1949)의 친필로 쓰였을 개연성이 제기됐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보인계절목(輔仁禊節目)’을 탈초(脫草·초서 등으로 된 글씨를 읽기 쉽게 바꾸는 것) 및 국역, 영인하는 과정에서 백범 선생의 새로운 필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인계는 친목과 상호부조 등을 목적으로 1947년 결성된 모임이다.
보인계절목에는 계 운영 규정과 시행세칙 등이 담겼다.
백범 선생 친필은 ‘백범일지’와 휘호 등 국내외에 70여 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보인계절목은 총 830여 자로, 역대 자료 가운데 글자 수가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어질 인(仁), 사람 인(人)자 등 필획의 특성으로 친필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손환일 서화문화연구소장은 “총상 후유증으로 수전증이 생긴 뒤 만들어진 독특한 필획과 완전치 않은 결구(結構) 등에서 백범 선생의 필법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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