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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충북도의원 "'충북 홀대' 공사 이전 계획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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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황영호 충북도의원은 24일 "정부는 공군사관학교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4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북도, 청주시, 지역 사회와 협의나 공론화 없이 이전을 발표한 것은 충북 홀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주시민은 그동안 제17전투비행단, 성무비행훈련장의 소음과 각종 규제를 감내했다"며 "지역 경제에 그나마 도움이 되던 교육시설은 이전하고 비행훈련장을 유지하면서 소음과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와 정부는 청주공항지원특별법 국회 처리와 제7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반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의한 희생을 요구하면서 지역 미래를 위한 국가사업을 외면하는 것은 또 다른 '충북 홀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도와 시, 지역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도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정책이 수정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교육시설은 이전하지만 소음 피해가 극심한 성무비행장이 남게 되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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