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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추심 피해에도 사건 '핑퐁'으로 지연…경찰, 감찰 착수
노컷뉴스
불법 추심 피해자의 사건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두고 전북경찰청이 감찰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전주 덕진경찰서 수사과 소속 A경정 등 사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전주 덕진경찰서에 불법 추심 피해를 신고한 B씨의 이의 제기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말쯤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며 자신에게 살해협박 등을 가한 지인을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사건을 배당받은 경찰서와 부서가 수차례 변동되는 등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B씨는 "수사가 지연된다"며 전북경찰청 수사심의계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후 전북경찰청은 사건을 덕진경찰서 형사과에 배당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결재라인에 있는 A경정은 다른 서로 전보조치해두고, 전주 덕진·완산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사건 관계인들 전반을 두고 감찰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이 결재라인에 있으면서 감찰을 받는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인사 조치했다"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게끔 감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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