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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의 옆집물리학]지극히 큰 것은 바깥이 없다
경향신문
가끔 만나 반갑게 얘기를 나누는 한 인문학자 선생님이 얼마 전 내게 중국의 고전 <장자>에 나오는 사상가 혜시의 문장을 알려줬다.
“至大無外 謂之大一(지대무외 위지대일)”, 우리말로 옮기면 “지극히 큰 것은 바깥이 없다.
이를 일컬어 대일, 큰 하나(大一)라고 한다”는 뜻이다.
물리학에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은 큰 전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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