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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美-이란 종전 MOU… ‘석유 다시 흐르려면’ 아직 살얼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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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美-이란 종전 MOU… ‘석유 다시 흐르려면’ 아직 살얼음](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15/134117621.1.jpg)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15일 합의했다.
3개월 반 이어진 군사 충돌을 끝내는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세계 경제가 ‘오일 쇼크’의 충격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공포를 털어내는 출구를 만든 것이다.
전쟁 재개라는 최악은 피했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 등 민감한 쟁점이 향후 60일간 진행될 기술 협상으로 미뤄져 ‘협상을 위한 합의’라는 한계도 안고 있다.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19일 만나 MOU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 장기화로 지지율이 하락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돌파구 필요와 전면전 재개에 대한 이란 지도부의 두려움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은 4월 휴전 선언 이후에도 두 달 동안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역봉쇄, 교전을 주고받으며 위태로운 살얼음판 협상을 이어 왔다.
이번에도 난관과 복병이 많아 완전한 종전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미국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폐기와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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