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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90% 풀어냈다

오마이뉴스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90% 풀어냈다

조치원비행장 일대 주민들의 10년 숙원이었던 비행안전구역 규제가 사실상 대부분 해제된다. 전체 구역 면적의 90%가 해제되면서 오랜 기간 건축물 높이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삶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방부가 오는 22일 조치원비행장 일원 비행안전구역 69만 5080㎡(약 0.7㎢)를 추가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화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은 22일 관보 고시를 거쳐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당초 16.2㎢에 달했던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은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지난 2023년 12월 약 2.5㎢로 1차 축소됐다. 이어 군비행장 활주로 이전 및 기존 활주로 철거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22일부터는 약 1.8㎢ 규모로 최종 조정된다.

당초 국방부는 2028년 이후 추가 해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세종시는 활주로 철거로 비행안전구역 존치 사유가 소멸했다는 점을 지속해서 건의해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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