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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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장마의 들녘을 붙드는 나무
경향신문
김제 종덕리 왕버들장마철이다.
간단없이 이어지는 장맛비는 둑을 무너뜨리고 들판을 삼키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이즈음 어김없이 떠오르는 나무가 왕버들이다.
물가에 뿌리를 내리는 왕버들은 강물의 범람을 막고, 촘촘하게 뻗는 뿌리로는 강둑의 흙을 지켜낸다.왕버들의 나뭇가지는 수양버들처럼 늘어지지 않고, 높고 넓게 펼치며 물가에 큰 그늘을 이루어서 개울가 정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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