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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마다 '불쾌한 재회'…서울 전역 퍼진 러브버그에 "등산도 못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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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시민도, 영업하는 상인도 불편 토로…"장기적인 관리 전략을 마련해야" "정상에 올라가면 '러브버그' 때문에 앉아서 쉬기도 힘들어요." 2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용마산 등산로에서 만난 80대 남성은 손으로 벌레를 쫓으며 이렇게 말했다.
동네 주민이라 평소 용마산을 자주 찾는다는 그는 "일주일 전만 해도 산 아래에서만 보였는데 지금은 정상까지 뒤덮었다"고 말했다.
이날 용마산 등산로엔 초입부터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떼를 지어 날아다녔다.
산 입구 표지판과 주차된 차량에는 벌레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나무마다 포획 트랩이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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