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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 급락’ 이틀간 3000억원 강제청산…커지는 ‘빚투’ 경고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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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 넘게 급락한 지난 이틀간 미수 거래 반대매매 금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변동장세에서 투자자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8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각각 1662억 9200만 원, 1391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틀간 3054억 2600만 원이 강제청산된 셈이다.같은 기간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9.1%, 8.2%를 기록했다.미수 거래는 초단기 레버리지 투자다.
투자자가 결제일인 T+2일까지 부족한 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증권사는 다음 거래일 오전 동시 호가에 해당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투자자로선 주가 반등을 기다릴 여지도 없이 손실을 확정하게 된다.반대매매 급증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이달 초부터 조정 국면에 들어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급작스럽게 방향을 틀자, 미수 투자자들의 결제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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