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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학 출국 앞두고 날벼락”… 韓학생-가족 등 2만5000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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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학 출국 앞두고 날벼락”… 韓학생-가족 등 2만5000명 비상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한 미국 대학교를 다니다가 최근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로 편입한 이모 씨(27).

그는 컬럼비아대에서 추가 2년의 학사 과정을 밟기 위해 다음 달 출국할 예정이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이 씨는 편입에 성공했음에도 미국으로부터 유학생 F-1 비자의 발급을 두 차례 거절당했다.

세 번째 시도 끝에 최근 가까스로 비자를 승인받아 겨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해 9월 15일부터 F-1 비자의 체류 기한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했다.

이 씨는 17일 “당초 학부 졸업 후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에 진학할 계획도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미국 기업에서 인턴십을 병행하려던 계획도 불투명해졌다”며 한숨을 쉬었다.이 씨처럼 F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은 1만3208명.

교환 학생 및 방문 연구원에게 발급되는 J 비자 소지자와 가족, 언론인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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