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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이드 없었던 홍창기... LG 출루 머신은 재가동 될까?
오마이뉴스

프로 스포츠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기량과 성적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던 'FA로이드'라는 단어가 2026 KBO리그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올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올 예정인 대어급 선수들이 FA에 대한 부담 탓인지 평범한 활약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국내선발 에이스인 원태인, LG 트윈스 주전 포수 박동원, SSG 랜더스 중견수 최지훈 등 각 팀의 간판급 스타 플레이어들이 예년만 못한 성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올 겨울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역시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지난해 겨울, LG 구단은 부동의 리드오프인 홍창기에게 비FA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홍창기는 자신의 가치를 시장에서 정확히 평가받기 위해 구단의 제안을 사양하고 2026시즌 후 FA 자격 취득을 선택했다. 하지만 다년 계약 이상의 몸값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 탓인지 강점인 방망이가 무뎌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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