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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韓반도체 지도…중국 의존 낮추고 대만 수출 늘렸다
머니투데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한국 반도체 수출의 중심축이 중국에서 대만으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TSMC·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잇는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이 강화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7일 발간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에서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이 1849억7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26.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는 2024년 기준 국내 제조업 생산의 10.1%, 부가가치의 16.7%를 담당했다.
국가별로 중국은 744억5600만달러로 여전히 최대 수출국이었지만, 비중은 2022년 53.1%에서 지난해 40.3%로 낮아졌다.
반면 대만 수출은 같은 기간 127억7800만달러에서 367억6900만달러로 약 2.9배 늘었고, 비중도 9.0%에서 19.9%로 뛰어 중국에 이은 두 번째 수출시장으로 올라섰다.
베트남과 미국 수출 비중은 각각 13.4%, 1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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