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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도 성향

종합특검, 정원주 前 통일교 비서실장 31일 소환

뉴시스 속보

ONP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와 정부 고위 인사들을 수사하는 특검 팀이 3월 이후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장관을 함께 조사했다. 김건희는 집을 옮기면서 특정 인테리어 업체를 편하게 해준 혐의, 원희룡은 고속도로 사업을 잘못 없앤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진보 성향:적극적 수사 진행 — 특검이 주요 혐의자들을 소환해 의혹 규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술 거부 등은 불투명성을 드러낸다고 비판.

중도 성향:피의자 소환 및 조사 진행 — 특검이 예정대로 여러 혐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수사가 계속된다.

보수 성향:혐의 부인 및 진술거부 — 피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특검의 수사 의도와 방향에 대한 의문 제기.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을 소환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31일 오전 10시 정 전 실장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지난 21일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조사한 종합특검팀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경찰이 통일교 측에 수사 첩보 내용을 전달한 정황이 있었는지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특검팀은 경찰이 2022년 6~7월 한학자 총재 등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관련 첩보를 보고받은 뒤 이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윤 전 청장이 윤 전 대통령 등으로부터 '첩보에 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경찰청 범죄정보과를 통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범죄 정보 업무 관계자들에게 하달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춘천경찰서에서 근무한 경찰관 A씨는 지난 2월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 증인으로 나와 춘천경찰서가 2022년 5~7월 세 차례에 걸쳐 통일교 내부자로부터 '한 총재가 신도들 현금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자주 한다'는 취지의 제보를 받아 첩보 보고서를 작성한 뒤 내부 시스템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대통령실에도 보고되는 최상위 등급인 '별보'로 평가됐지만, 경찰청은 2022년 7월 15일 추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수사 부서에 배당하지 않고 '보관'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특검팀은 윤 전 청장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통일교 측이 수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첩보 내용을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고 첩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2022년 10월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경찰 수사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보고 지난 2일 윤 전 본부장을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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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2차 종합특검, 22~23일 여러 혐의자 대상 피의자·참고인 조사

34건 · 13개 미디어

핵심 포인트

  • 특검이 22일 김건희 여사를 알선수재·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8시간 조사, 진술거부권 행사
  • 특검이 23일 원희룡 전 장관을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과정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
  • 특검의 수사 기간이 법 개정으로 1개월 추가되며 수사 속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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