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 '61시간' 쿠팡 물류센터, 올해 자체점검서 25건 지적
ONP 요약
쿠팡 창고에서 불이 난 후 소방시설을 점검한 결과, 경보기, 피난로 등 25곳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화재를 감지하고 사람들이 빠져나오는 데 필요한 장비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던 것이다.
중도 성향:안전점검 결과 —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구체적 지적 내용과 함께 객관적으로 보도.
보수 성향:기업 안전 부실 — 화재와 후속 점검 결과를 함께 보도하며 3년 전 화재와 연결하여 반복되는 문제 지적.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초기 진화까지 61시간이 소요된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올해초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23일부터 3월27일까지 쿠팡 측에서 외부 점검 업체를 통해 자체 실시한 소방시설 등 6개 분야 종합정밀점검에서 총 25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6개 분야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용수설비, 소화활동설비 등이다.
이 가운데 경보설비 분야에서 13건의 지적이 나왔고, 피난구조 설비 3건, 소화설비 3건, 방화문 등 기타 6건으로 나타났다.
발화층인 6층에서는 감지기, 배관 연결부 이탈 등 지적사항 3건이 확인됐다는 게 인천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이후 소방은 5월11일께 쿠팡 측으로부터 시정완료보고서를 받았고, 보완 조치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당시 자체점검상 발견된 지적사항들이 이번 화재 확산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소방은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소방 관계자는 "서부소방서 담당 직원들이 대부분 현장에 나와 있어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체점검 결과상 발견된 지적사항이 화재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완전 진압 후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