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애도 없는데 지금 결정하라고?" 신혼부부 당황…혼인신고서 질문 뭐길래
머니투데이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으로 하는 협의를 하였습니까?" 혼인신고를 하러 간 20대 부부는 이 질문을 보고 멈칫했다.
"이걸 지금 정해야 돼?" 부부는 당혹스러웠다.
결국 유야무야 '아니요'에 체크 표시를 하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며칠 후 혼인신고가 완료됐다는 구청 문자를 받은 아내는 아이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라, 남편과 조금 더 논의해보고 결정할걸 그랬다며 뒤늦게 후회했다.
한 30대 부부는 이 질문을 두고 이야기하다 다투기도 했다.
아내는 "태어날 아기에게 내 성을 물려주고 싶다"고 했고, 남편은 "아직 우리나라는 부성 따르는 게 당연한 문화 아닌가"라고 맞섰다.
아내는 희귀한 자신의 성씨가 끊기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엄마의 성을 물려주길 원했으나, 남편은 집안을 설득할 명분이 부족하고 아이가 사회적 시선으로 직면할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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