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센서에 희비 엇갈린 동갑내기 전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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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이 열린 3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
1-2로 끌려가던 크로아티아는 후반 추가시간 13분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고, 포르투갈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그바르디올의 득점을 도운 마리오 파샬리치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경기 재개 후 크로아티아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지 못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의 운명을 바꾼 건 인간의 눈으로는 포착하기 힘든 공의 떨림을 감지한 공인구 ‘트리온다’였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포르투갈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파샬리치에게 흐른 것처럼 보였다.
이후 파샬리치의 몸에 맞고 튄 공이 그바르디올의 앞으로 향하면서 크로아티아의 득점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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