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80개 혁신제품 지정…의료·돌봄·기후위기 대응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4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26년 제3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80개 혁신제품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들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로봇,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환경·탄소중립 등 사회 및 환경분야에서 활용될 다양한 기술들이다.
이를 통해 의료·돌봄부터 국민 안전, 기후위기 대응까지 공공분야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제품은 ▲AI 기반 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전자동 분자진단 시스템 ▲환자이송 돌봄로봇 ▲AI 도로 융설시스템 ▲수영장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산불감지 솔루션 등으로 재해예방과 국민안전 강화에 필요한 상품들이다.
또 전기차 충전자유구역(AI-전력예측) 시스템, 에너지절감형 냉장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활성탄 등 친환경·탄소중립 제품들도 다수 지정됐다.
혁신제품 공공구매 제도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 구매자가 돼 기술선도·기업성장·공공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조달정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공공판로 확보, 해외실증사업으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혁신제품 지정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228개→297개) 증가했다. 공공구매 실적도 10%(4319억원→4769억원) 늘어 혁신 조달이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조달청은 공공성과 혁신성 심사를 통합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연간 지정기회를 3회서 4회로 확대하는 등 혁신기업이 더욱 빠르게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혁신조달 확대 노력이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구매 증가, 다양한 혁신기업의 성공사례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피지컬 AI제품에 대한 평가체계 마련과 AI 소프트웨어 제품 특허요건 완화 등을 통해 전략산업의 혁신조달 유입을 촉진하고 혁신조달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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