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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세대가 남긴 강력한 경고에도 반대로 가는 공교육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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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한 보고서가 조용히 공개됐다. '학생성장 및 적응체제 구축 지원 종단연구' 3차년도 종합보고서. 8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연 인원 9만여 명, 2699개 학교를 3년간 추적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조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에 학교를 다닌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확인됐고, 가정 형편에 따른 격차는 더 벌어졌다. 코로나 세대 학생들의 국어 교과역량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점에 낮아졌고, 이는 코로나 이전 세대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였다. 우연한 등락이 아니라는 뜻이다.
비대면 교육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비대면 교육은 수업을 '전달'할 수는 있어도, 학생들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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