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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 수출용 SRBM 공장 흙으로 덮었다…위성사진에 포착된 ‘은폐 전략’
동아일보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하는 화성-11 계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의 핵심 생산기지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한 뒤 흙으로 덮어 은폐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북한이 핵시설 등에 적용해 온 방호 방식을 미사일 생산시설에도 적용하며 외부로의 정보 유출 차단과 공습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함경남도 함흥 용성기계연합소 산하 ‘2월 11일 공장’ 북쪽 계곡에 새 생산시설이 건설된 뒤 ‘지하화’됐다고 보도했다.2월 11일 공장은 2023년 말부터 러시아에 공급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화성-11 계열 SRBM의 핵심 생산시설로 추정되는 곳이다.
지난달 이뤄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현지 시찰 당시 공개된 사진을 토대로 최근엔 장거리미사일용 발사체와 일부 위성발사체(SLV)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플래닛랩스 위성사진에 따르면 공장 북쪽의 계곡 인근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 사이 길이 약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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