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주가 폭락에 최태원 구원 투수로…"책임 경영 의지"
ONP 요약
SK그룹 회장 최태원이 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수해 약 48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와 동시에 SK하이닉스 주가가 5.64% 하락하며 한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했다.
진보 성향:구원 투수 — 최태원 회장이 주가 급락에 대응해 주식을 매수해 기업을 구제하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보수 성향:책임경영 — 최태원 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 주식 매수를 통해 기업 지배권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수했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에서 직접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수했다. 정확한 매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47억 8564만 원이다.
자본시장법상 상장사의 임원이나 주요 주주가 50억 원 이상의 주식거래를 하려면 30일 전 거래 목적과 금액, 기간 등을 공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최 회장이 주식을 신속히 매입하기 위해 50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주식을 매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해왔던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한다"면서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최근 SK하이닉스 주식을 장기 보유하라는 취지의 말을 했었고, 이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책임 경영 의지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최근 연이틀 대폭락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132만 2천 원으로 5.64% 더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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